2024/03 4

당신의 노년은

당신의 노년은? / 자향 나이를 먹어간다는 것은 늙어간다는 이야기다 도라지 꽃망울이 잔뜩 풍선처럼 부풀어 있다가 팡하고 터트리면 다섯개의 꽃잎으로 나뉘며 청초한 아름다움을 과시하며 피어나듯이 그리고 어느 날 후줄근 해지며 시들시들 말라 들어가는 꽃잎을 보듯이 꽃의 일생은 막을 내린다 꽃의 일생에 비하면 인간의 일생은 그야말로 구만리 머~언 길이다 인류 문화의 역사가 1세기에 육박하는 긴 수명이 사람에게 주어졌기에 드넓은 우주속에서 만물의 영장이 되어 삶이란 개척의 공간이 주어졌는지도 모른다. 요즘발달된 의술의 혜택은 한없이 생명줄을 늘려 백세도 거뜬히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백세 넘은 노인에게 인터뷰 하는 장면을 보았다 오래 사시는 비결이 뭡니까 하고 물으니? 아유 비결이 뭐 있나요 그냥 안 죽어서 이 ..

카테고리 없음 2024.03.25

꽃이 전하는 말!

꽃이 전하는 말 / 자향 꽃이 하늘거리며 나에게 들려주는 말! 침묵이 변하여 향기가 되었다고 그대 가슴을 돌아나온 고운 향기가 바람에 실려 내게로 오면 벅찬 그리움 되어 사유의 강물을 이룹니다 꽃잎에 맺힌 이슬일랑 반짝하는 햇살에 불과하지만 가슴을 가로지르는 켜켜이 쌓인 향수는 세월의 더깨를 더해만 갑니다 영혼까지 찍어낸 한장의 수채화 같은 맑~간 마음은 수없이 많은 은하의 별처럼 오늘도 한움큼 그리움의 잎을 떨굽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4.03.22

박근혜 대통령 회고록을 읽고

박근혜 대통령 회고록 마지막 책장을 덮으며 가슴깊이 밀려오는 긴 아픔을 쓰다듬어야 했다 4년9개월동안 영어의 몸이되어 옥살이를 하며 대통령으로서 겪어야했던 아픔들이 고스란히 전해왔다 어쩜 사실이 아닌 누명을 씌워 탄핵을 시키고 그것도 모자라 긴 옥고를 치르며 건강이 악화되어 갖은 아픔과 고통을 받게 할수가 있을까? 그래도 언젠가 밝혀질 진실 하나만을 믿고 꿋꿋이 버텨오신 대통령님께 힘찬박수를 보내 드리고싶다 노심초사 국가만을 위하여 눈부신 외교활동을 펼치시며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하여 불철주야 고심하는 대통령을 옥에 가두어놓고 좌파들은 이나라를 어떻게 망가질렀던가? 지금도 생각하면 오싹하리만치 소름이 돋는다 국민에게 있어 대통령의 위상이란 때론 나를 낳아준 부모보다도 더 의지하고 바라보며 안위를 기..

카테고리 없음 2024.03.10